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01-08
조회수 : 890
8일, 인천지역연대 기자회견 열고 사퇴 촉구
"시의원 사퇴까지 300만 인천시민과 싸울 것"
인천지역연대는 8일 오전 인천시의회 앞에서 ‘헌법정신 부정하는 허식 의장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허식씨는 인천시의회 의장과 인천시의원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지역연대는 “허씨의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할 수 없다. 허씨는 의장직을 비롯해 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인천시의회는 허씨의 헌법부정 행위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히 징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씨는 더 이상 인천시민들을 부끄럽게하지 않게 해야 한다. 허씨가 의장과 의원직을 계속 꿰차려고 한다면, 인천시민과 함께 허씨 사퇴 투쟁을 끝까지 벌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허 의장은 인천시의원 40명 의원실에 S언론사가 제작한 ‘5.18 특별판’을 배포했다.
이 신문은 ‘5.18은 DJ(김대중)세력·북이 주도한 내란’, ‘5.18 유공자 상당수가 5.18과 관련 없는 인물’이라는 등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판이 확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허 의장에 대한 징계 검토를 지시했고, 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기 직전 허 의장은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계는 제출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만큼 윤리위 개최도 무산됐다.
허 의장은 탈당계를 제출하며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당에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더구나 허 의장은 지난 5일 자신을 비판한 언론사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실도 드러났다. ‘5·18 민주화운동’의 폄훼에 대한 반성은커녕 후안무치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인천지역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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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김현철 기자 : incheontoday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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