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 개막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04-25

조회수 : 608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ACC 5월 레퍼토리’ 공연으로 재창작해 다음달 15일부터 4일간 예술극장 극장1에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18민주화운동’의 치열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며, 관객이 지난 1980년 5월의 광주를 재현한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공연의 중요 역할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ACC 예술극장의 무대기술과 고선웅 연출가의 연출기법을 가미하고, 무대와 연출부분의 재단장 과정을 통해 극의 직관적 몰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 제작에는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연출을 담당한 고선웅 감독이 연출한다. 더불어 배우 황영희 등 극공작소 마방진 배우 34명이 출연하고, 지역 사물놀이팀과 조선대학교 재학생들이 보조출연자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ACC 전문 인력(무대기술, 프로듀서)이 제작파트에 참여해 제작극장으로써 창·제작 노하우를 높이고, 국내외 투어를 위해 무대장치와 시스템도 간소화했다.


고선웅 연출은 “연극은 때로 사실보다 더 진실하다”며 “110분 동안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세대가 하나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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