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 주제 ‘전국 교사연수’ 본격 운영(천지일보)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05-03

조회수 : 98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기념재단이 지난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20일, 27일 ‘민주역사 교육활동가 양성’ 교사연수를 5.18민주화운동 주제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기획된 ‘민주역사 교육활동가 양성’ 교사연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주4.3평화재단이 함께 협업해 진행됐으며 광주-5.18, ‘여수-여순, 부산·창원-부마, ‘제주-4.3’을 주제로 총 5회 157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 기획된 연수 또한 광주·전남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5.18기념재단 등 5개 단체(5.18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제주4.3평화재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함께 진행하며 광주·전남지역 교사 59명이 신청했고 44명이 광주 연수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27일 진행한 광주지역 연수는 5.18 특강(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 주요 사적지 답사 및 현장 해설 실습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5.18 사적지 해설 능력과 수업 방법 등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단은 본 연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등 다양한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연결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며 올해 5.18과 세월호를 주제로 한 전국 20·30 교사 연수와 518과 부마항쟁을 주제로 한 ‘부마에서 광주로’ 교사연수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그중 오랫동안 비중 있게 진행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교사연수’ 프로그램이다.


재단 교사연수는 전국의 교사들에게 5.18민주화운동 교육 의지를 제고하고 현장에서 5.18 교육을 펼칠 방법과 다양한 교육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및 기념 공간 답사, 특강과 수업사례 발표, 오월극 공연 등과 같은 문화프로그램 관람, 당사자 혹은 유가족 면담 등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해 1박 2일 동안 운영됐다.

이후 광주 외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연수가 등장했는데 지역은 대구2.28, 제주4.3, ‘부마항쟁’ 등과 같이 지역 역사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변화는 5.18민주화운동과 다른 역사를 함께 다루어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주제로 확산시켰고 참가자 외연 또한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함께 가져오기도 했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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