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의 오월, 기록을 만나다'…5·18 국제학술대회(광주데일리뉴스)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05-10

조회수 : 734

5·18민주화운동 44주년 및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오는 16~17일 이틀간 개최된다.

'나-들의 오월, 기록을 만나다' 주제의 이번 학술대회는 80년 오월 광주에 대한 개인의 경험, 시민 공동체, 집합적 오월의 기억들이 기록을 통해 어떻게 남겨지고 계승되는 지를 살펴본다.

특히 지난 2011년 5‧18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관련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전두환과 신군부에 대한 미국의 평가, 5‧18 발생배경 등에 대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영화배우의 이야기로 국제학술회의를 시작한다.

지난해 기록관이 발간한 5‧18기록물 자료총서 5권 '미국이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의 서막'의 편집과 감수를 맡은 신동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팀장과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 랜든 핸콕 미국 켄트주립대 교수, 마나베 유쿄 일본 도쿄대 교수, 영화 '서울의 봄' 출연배우 김의성 씨 등이 대화를 나눈다.

최정기 전남대 교수가 진행하는 제1회의(구술기록 연구)는 '켄트 주립대학교 참변의 구술기록 맵핑을 통한 화해 촉진'에 대해 켄트주립대 제니퍼 메이프스와 사라 쿠프만 교수가 발표한다.

또 '광주5월민중항쟁사료전집의 문학적 의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정수남 전남대 교수), '학살의 연기와 가해자 증언의 윤리적 가능성'(임경규 조선대 교수)에 대한 발표에 이어 김연민 전남대 교수, 이영진 강원대 교수, 배주연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교수가 토론한다.

이어 제2회의(문서기록 연구), 제3회의(세계기록유산 연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처 : 광주데일리뉴스(http://www.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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