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05-21
조회수 : 1264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 행사인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20일 오후 재현됐다.
이날 오후 광주 북구 무등경기장 앞에는 80년 당시를 보여주는 포니와 스텔라 각각 1대를 비롯해 택시 약 50대와 승용차 약 20대의 행렬이 이어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택시 기사 200여 명은 1980년 5월 20일 차량 시위를 재현하기 위해 자신의 택시를 세우고 44년 전 그날을 추모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5월 정신 계승하여 역사 왜곡 분쇄하자', '5월 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사수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지는 차량 행진은 라이트를 켠 모든 택시의 경적소리로 막을 올렸다. 1980년 5월 20일 오후 4시쯤 무등경기장에서 출발했던 차량을 재현한 초록색 포니 차량이 선두로 나섰다. 이들은 유동사거리, 금남로, 옛 전남도청 4.5㎞를 행진했다.
이날 이후에도 광주지역에서는 5·18을 기억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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