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는 7월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조봉환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918년 6월4일 광주 동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그해 8월 연행된 고인은 영암경찰서와 보안대를 거쳐 상무대에 구속 수감됐다. 고초를 겪으며 머리와 팔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전교사 보통계엄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부화수행죄로 1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출소했다. 1996년 4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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