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 박 시장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분향을 마친 박 시장은 묘역을 돌아보며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박 시장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부산시장으로서 이곳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부마 민주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부산이기에 광주의 아픔과 상처에 더욱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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