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유족회 "윤석열 과거 5·18묘지 방문, 오월영령 모욕 행위"(광주데일리뉴스)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12-20

조회수 : 550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에게 총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즉각 퇴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최근 윤석열 내란수괴의 만행이 명백히 드러났다. 약 1만여 발의 실탄을 준비하고 무장 군인을 동원해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준비한 계획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이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눈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족회는 "이번 만행은 1980년 광주에서 군부 독재가 국민을 학살했던 끔찍한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모독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희생을 짓밟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유족회는 "다시는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무력을 휘두르는 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의 만행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치밀한 내란 음모이며 국민을 향한 폭력적 음모를 꾸민 내란수괴는 반드시 구속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이번 사태는 5·18의 악몽을 되살리는 만행"이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행태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 독재가 국민을 학살하며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그 피비린내 나는 광경을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유족회는 "광주의 거리에서 울려 퍼졌던 비명과 피바다의 악몽이 다시 반복될 위기에 처한 지금, 윤석열 정권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과 민주주의 정신을 짓밟았다"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던 오월영령들의 정신을 모욕하는 이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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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데일리뉴스(http://www.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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