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내란수괴 윤석열 거짓말·추태 멈추고 즉각 수사 응해야"(광주데일리뉴스)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4-12-26

조회수 : 319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멈추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즉각 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내란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상황에서도 수사 통지서를 거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는 국민과 오월 영령을 모욕하는 처사로, 더 이상의 추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윤석열은 과거 음주로 인해 국정 운영을 방기하고 판단력을 잃어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는 의혹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면서 "특히 음주 상태에서 계엄령을 계획했다는 충격적인 소문은 국민에게 큰 의구심과 분노를 안기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어 "만약 이러한 행위가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한 내란 행위로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며, 수사마저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윤석열 내란수괴는 대통령 후보시절 5·18국립묘지를 찾아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는 결국 국민과 오월 영령을 속인 거짓 약속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로 인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은 물론 정의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단체는 "더 이상 거짓과 책임 회피로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국가의 수장을 맡았던 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말했다.

 


출처 : 광주데일리뉴스(http://www.gj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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