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5-01-16
조회수 : 313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5월 단체가 이 땅에 다시는 내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죄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15일 무등일보와의 통화에서 "그간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이 잡히지 않다 보니 국민들은 불안에 떨며 살았다"며 "현재 내란 중요임무종사자로 꼽히는 군인과 경찰 몇 명만 구속기소 됐는데, 윤석열 체포를 계기로 국무위원들,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국민의힘 의원들 등 내란에 가담한 세력을 발본색원해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혁 공법단체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윤석열은 체포되는 순간까지 미리 촬영한 담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것을 보면 개탄스럽다"며 "법 앞에서는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이는 현직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과 그에 동조한 일당들 모두 뿌리 뽑아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어떠한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조규연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은 "내란 수괴 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다. 그를 보호하고자 백골단까지 부활했다"며 "이번 체포는 정의로운 처벌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5·18 단체는 모든 불법적 권력 남용과 내란 행위에 끝까지 맞설 것이다"고 말했다.
윤남식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윤석열 체포는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처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시는 그 어떤 권력도 민주주의를 유린하지 못한다는 경고의 의미다"며 "윤석열과 그에 동조한 세력들까지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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