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소장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지난 21일 전남대 사회대 대회의실에서 ‘12·3 계엄선포와 대통령 국회 탄핵 시국에서 거리와 광장의 정치’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학농민혁명항일의거광주유족회(강성진 회장),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이향희 관장),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김영용 회장), (공)5·18민주유공자유족회(양재혁 회장)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윤석열 내란을 저지한 국회 시민들과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대첩’ 주제발표에서 “남태령대첩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이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을 내걸고 지난해 12월16일부터 상경투쟁 중, 남태령에서 경찰과 대치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 진입이 막혔는데 수도권 시민들과의 연대로 22일 경찰 차벽을 해제하고 트렉트를 몰고 대통령 관저 근처까지 진입해 시민 1만 명이 모인 윤석열 탄핵촉구 집회에 합세해 상경투쟁의 목표를 달성한 사건이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남태령대첩에서 거리와 광장에 나와 반민주주의적 폭거에 목숨을 걸고 항쟁하는 민주시민들을 직접 목도했다”며 “민주시민들이 만난(萬難)을 극복하고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공화국을 사수할 것으로 확신하며, 민주시민들이 연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총명 전남대 민주주의와공동체연구소 박사는 ‘응원봉을 든 MZ세대의 거리정치와 민주주의 수호’라는 주제발표에서 “MZ 세대는 이번 윤석열 탄핵 과정 속에서 기존 세대의 특징과 확연하게 다르게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MZ세대는 자신들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실존에 대한 위협을 느겼고, 해소과정에서 그들의 문화적인 토대로 아이돌 팬덤 문화, 플렉스(Flex), SNS 활용, 밈(Meme), 배달문화를 적극 활용했다”면서 “MZ세대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목소리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박진우 기록진실부장(5·18기념재단), 오행수 국장(5·18민주유공자유족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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