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다음 달 5월17일부터 이틀간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 지원차량이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 5·18 기념일 단 하루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지하철)에 한정 무임승차하던 것을 올해는 전야제가 열리는 날까지 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까지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1일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한 이명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구3)과 같은 당 서용규 의원(비례)이 각각 대표 발의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7일 제331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 18일의 의미를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했다.
하지만 5월18일 뿐만 아니라 전야제가 열리는 전날에도 5·18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외지 방문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제45주년, 제50주년 등 특별하게 기념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영해 행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5·18 정신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넓히는 노력을 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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