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5-11-20
조회수 : 391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20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1회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유족회는 개인주의가 급속도로 팽배해지고 이웃사랑이 희미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소외된 계층들과 오월의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나눔 행사는 45년 전, 시민들이 신군부의 만행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고, 목숨을 걸고 국가폭력 앞에서 주먹밥 한 덩이로 마음을 나눈 공동체정신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의미를 갖는다.
유족회가 21년째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 북구 오치종합복지관과 씨튼장애인주관보호센터, 광주애육원 등과 함께 했다.
양재혁 5·18유족회장은 "불경기가 지속되며 어려운 이웃들이 매년 눈에 띄게 많아져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고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5월 영령들은 계엄군과 대치하며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을 때에도 물 한모금과 주먹밥으로 허기를 채우며 민주주의를 지켰고 시민과 함께 두려움을 이겨냈다"며 나눔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송석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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