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5-12-24
조회수 : 356
■ 5·18유족회-푸른마을공동체센터 기획전 ‘오월의 빛’
지역 활동 공예작가 전시 참여
공동체정신·희생 작품에 녹여
![]()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최근 광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1층 열린 공간에서 기획전 ‘오월의 빛’을 개최했다. 5·18유족회 제공 |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최근 광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1층 열린 공간에서 기획전 ‘오월의 빛’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공예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창의적인 시각과 개성을 담아 일상 속에서 오월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국가폭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했던 1980년 5월 당시 시민들의 공동체 정신과 희생을 작품 속에 녹여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정호 푸른마을공동체센터장은 “동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오월 공예전시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오월 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비극적인 역사가 의미 있는 예술 콘텐츠로 승화되어 시대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급박했던 1980년 5월의 상처와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구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며 “이번 전시가 5·18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행방불명자들의 삶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지난 1980년부터 지금까지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은 물론, 민주주의와 인권, 오월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민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