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장 신년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양재혁(나라사랑)

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6-01-14

조회수 : 252

  

전 세계적으로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갈등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더 단단해지고 서로를 지켜온 국민의 힘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46년 전 광주는 절망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고, 그 연대와 희생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그 정신은 지금도 이 나라를 지탱하는 뿌리이자, 혼란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가장 든든한 힘입니다.

그러나 아직 완수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뿌리를 바로 세우고, 국가 폭력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하며 미래세대가 흔들림 없이 민주주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역사적 사명입니다.

올해 우리는 이 과업의 실현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유족회는 유가족의 치유와 생활 안정, 보훈정책 개선, 5·18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에 앞장서며, 희생 앞에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5·18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 민주주의·인권운동과 함께 호흡하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문화·예술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18정신이 청소년과 미래세대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양재혁 518유족회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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