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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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국민추진위원회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적 가치 계승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각 정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5·18 정신의 헌법적 계승을 촉구하고 향후 개헌 논의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다수가 헌법 개정과 5·18 정신 수록에 찬성했다. 대통령은 개헌을 통한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수차례 약속했고, 국회는 국민투표법을 통과시켜 개헌의 첫발을 뗐다"며 "1988년 2월 25일 시행된 현행 헌법이 38년이 된 오늘, 민주주의 방벽을 보완하고 5·18 정신을 헌법에 새기는 것이 내란 극복을 완성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도 "원포인트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에 명확히 담는 것이 전두환과 윤석열의 내란 역사를 청산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위대한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단단히 새겨 넣는 것이야말로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국제사회가 찬사를 보내는 K-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길"이라며 "오월 영령 앞에 양심과 책임감으로 이번 개헌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5·18 정신의 헌법전문수록을 위한 개헌 절차를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도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5·18정신의 헌법전문수록을 방해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며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7공화국 건설을 위한 개헌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은 역사적 고비마다 권위주의적 정치세력의 반민주적 퇴행을 저지하며 민주주의를 지켜 온 정신적 보루"라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은 어떤 경우에도 한국 민주주의를 권위주의 정치 체제로 되돌릴 수 없다는 선언이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의 공동체 정신은 연대와 돌봄, 자치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인 만큼 헌법에 5·18 정신을 담는 것은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비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의힘은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방해 행위를 멈추고, 더불어민주당은 상대 정당을 이유로 개헌 논의를 미루지 말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권위주의 체제로 후퇴할 것인가, 시민주권 시대로 도약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치권은 빛의 혁명을 통해 분출한 시민적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우기자
※5.18유족회 결의대회 참석
JTBC결의대회 풀영상 : https://www.youtube.com/live/DWLOEFqEE0Q?si=kfZOUB42KjiCZn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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