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518유족회
작성일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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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30)씨가 연재 중인 웹툰 조회 수를 공개하며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씨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처음 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놓을 때만 해도 이렇게나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시고 큰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저 놀랍고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했다. 웹툰 첫 공개 후 최근까지 집계된 조회 수 6780만회를 캡처한 화면도 공유했다.
이어 “조회 수를 보면 너무 현실감이 없어져 제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던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앞으로도 주신 은혜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작년 12월부터 인스타그램에 인공지능(AI) 웹툰 ‘몽글툰’을 연재하고 있다. 주인공은 어린 양 ‘몽글이’로 전씨는 이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했다. 내용 역시 몽글이가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접한 뒤 혼란과 죄책감에 빠지는 과정 등 자전적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귀여운 그림체와 달리 작품 속에선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가정 불화와 해체, 유학 시절 당한 폭력 등 무거운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몽글이의 어머니는 순한 양으로 등장하는 반면, 조부모·아버지·새어머니로 그려진 인물들은 붉은 눈을 가진 검은 양으로 나와 위압적인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전씨는 2023년 초 전두환 일가가 숨겨진 비자금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주변 지인들의 성범죄와 마약 범죄를 주장하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마약 추정 물질을 투약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에 귀국한 뒤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유족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문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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